일렉트로 스피릿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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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스피릿 / Electro Spirit / 雷电精灵 / エレクトロスピリット
적에게 뛰어들어 광역 피해를 주고 최대 9명의 유닛을 마비시킵니다. 누가 더 멋진 콧수염을 가졌는지 기사와 끝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Jumps on enemies, dealing Area Damage and stunning up to 9 enemy Troops. Locked in an eternal battle with Knight for the best mustache.
2. 레벨별 스탯
3. 성능
자폭 시 일렉트로 드래곤처럼 체인 라이트닝 공격을 한다. 최대 9번 연쇄 공격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되었을 때, 현재의 파이어 스피릿 1기와 대미지가 비슷한 듯 하다.[1] 하지만 하향되어 미니언이 타워 2방에 죽는 수준으로 변경되었다.
해골 병사, 아이스 스피릿, 치유 마법과 힐링 스피릿의 계보를 잇는 1코스트 카드로, 대략 아이스 스피릿의 능력과 일렉트로 드래곤의 공격 방식을 섞어놓는듯한 유닛. 기본 스펙은 아이스 스피릿과 거의 같지만 일렉트로 스피릿 쪽이 데미지가 살짝 더 낮고 마비 효과 시간이 절반 수준이다. 아이스 스피릿과 흡사한 카드인 만큼 운용 방식도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기껏해야 1~2기 정도의 유닛을 마비시키는 아이스 스피릿과는 달리 체인 라이트닝 방식의 연쇄 공격이기 때문에 아이스 스피릿보다 더 많은 유닛에게 마비를 걸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마비 효과 시간이 아이스 스피릿보다 절반 정도로 짧기 때문에 일렉트로 스피릿의 마비 효과는 유닛을 잠시 멈추는 용도 보다는 공격 대상 및 차징 초기화를 바라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수비에 힘을 주고 싶다면 아이스 스피릿을, 유틸성까지 챙기고 싶다면 일렉트로 스피릿이 추천된다.
일렉트로 스피릿의 다중 연쇄 공격은 확실히 유용하지만, 상대 측이 자신의 킹스 타워를 깨울 수 있다. 때문에 적의 킹스 타워가 열려도 크게 구애받지 않는 로얄 자이언트 덱, 대형 석궁 덱에서 활약하기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상위권에서는 대형 석궁 덱의 경우 아이스 스피릿을 채용하여 수비를 강화하는 편이고 대체로 로얄 자이언트 덱에 많이 채용된다.
3.1. 장점
- 저렴한 비용
게임 내에서 가장 저렴한 1코스트 카드다. 이는 덱의 평균 코스트를 낮추어 순환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위급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 9번의 연쇄 공격
일렉트로 스피릿의 정체성. 여타 스피릿 류와는 달리, 광역 공격은 아니지만 한 대상을 공격하는 데 성공했을 경우 다른 대상으로 공격이 튕겨나가는 체인형 공격을 한다. 광역 공격과는 달리 공격이 성공하기만 한다면 적이 일렬로 있거나 어느정도 산개된 상태에서도 유효타를 줄 수 있고, 무려 9번이나 튕기기 때문에 물량 유닛에게 강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일렉트로 스피릿의 공격에 한 방인 해골, 박쥐에게 매우 강하며 클래시 로얄에서는 해골과 박쥐를 이용한 전략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는 큰 메리트가 된다.[2] 여타 물량 유닛도 라이트 스펠과 협공하면 견제가 매우 수월해진다.
- 마비 효과
일렉트로 스피릿의 공격엔 0.5초 마비 효과가 있어 한 대상의 공격 대상을 바꿔버리거나, 충전을 초기화 시킬 수 있어 인페르노 류와 스파키 등을 상대할 때 효과적으로 견제가 가능하다. 또한 9번의 체인 공격과 시너지를 이루어 변수[3] 를 만들어내기에도 좋다.
3.2. 단점
- 체인의 양면성
이 단점은 일렉트로 드래곤도 어느정도 공유하는 단점으로, 프린세스 타워를 공격하게 되면 그 뒷편으로 공격이 쉽게 튕기기 때문에 상대 진영 타워 뒷편에 어떤 유닛이 있건 튕겨서 킹 타워가 매우 쉽게 열린다. 이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3체인에 범위도 비교적 좁은 편인 일렉트로 드래곤과 달리 일렉트로 스피릿은 무려 9체인인데다 범위도 넓은 편이기 때문에 킹 타워를 깨울 확률이 비교도 안되게 높은 편이다. 쓸데없이 9번이나 튕겨서 상대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재수없이 깨어나는 일도 다반사이다. 때문에 1코스트 카드인데도 불구하고 가볍게 내서 카드를 내기가 난감하며 함부로 단독으로 낼 경우 상대에게 킹 타워 하나를 선물해주는 꼴이 되므로 추후 공격시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
- 단일 유닛 상대로 낮은 효율
일렉트로 스피릿의 진가는 9번의 체인 공격에서 발휘되는 만큼, 체인이 튕기지 않으면 그냥 단일 공격이나 다름 없으며 마비 지속시간도 0.5초로 비교적 짧은 만큼 스펙이 좋은 단일 개체를 상대로는 일렉트로 스피릿의 수비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경쟁 카드인 아이스 스피릿과 비교되는 부분으로 광역 공격인데다 마비가 1초라 단일, 물량 구분없이 좋은 수비 효율이 보장되는 아이스 스피릿과 달리, 일렉트로 스피릿은 단일 유닛 상대로 써먹기엔 다소 아쉽다.[4]
4. 변천사
2020년 10월 시즌에 일렉트로 자이언트와 같이 공개되었는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처참하기 짝이없던 일렉트로 자이언트와는 달리 일렉트로 스피릿은 출시 전 부터 파장을 크게 일으켰다. 1코스트 카드인데도 불구하고 9번이나 튕기는 특성에 감전 효과까지 달려있어 겉만 보면 엄청난 사기 카드가 따로 없기 때문. 심지어 단독으로 무덤까지 수비한다는 사실에 모두가 경악했다. 하지만 그 특출난 능력으로 인해 일렉트로 스피릿을 사용하면 사실상 '''상대의 킹타워를 거의 무조건 열어줘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밝혀지자 사기 논란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킹 타워가 열리면 게임이 크게 불리해지는 무덤 덱, 광부 덱 등 상당수 덱들이 일렉트로 스피릿을 채용하기가 어렵기 때문. 다만 킹 타워가 깨어나도 게임에 지장이 거의 없는 대형 석궁 덱, 로얄 자이언트 덱 등은 엄청난 효율에 덱 압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일렉트로 스피릿을 채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출시되면 일렉트로 스피릿을 필두로 대형 석궁과 로얄 자이언트 덱이 판을 칠꺼라 예상된다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다.
2020년 10월 14일 오후 5시 일렉트로 스피릿 도전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출시 후 반응은 예상대로 꽤나 좋은 편으로, 상술했듯 1코스트 유닛답게 범용성도 꽤나 좋고 특정 상황에서는 1코스트에 말도 안되는 수비 효율을 발휘하기 때문. 하지만 위에서 우려한대로 킹 타워는 정말 잘 깨우고 단일 유닛 상대로는 0.5초 마비인 일렉트로 스피릿이 1초인 아이스 스피릿보다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어 사기 카드까진 아니라는 평이였다.
2020년 10월에 예상대로 대형 석궁 덱과 로얄 자이언트 덱에서 매우 자주 채용되었으며 아이스 스피릿은 크게 앞지르고 힐링 스피릿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일렉트로 마법사, 바바리안 통과 채용률이 비슷했다. 하지만 부스터빨과 신캐 연구로 인해 사용률이 올라간 상태이기에 확실한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출시 후 2주가 지난 시점부터는 서서히 평가가 반전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깨어나는 킹 타워, 파이어 스피릿도 못잡는 낮은 피해량, 짧은 시간의 마비 효과 등의 단점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었기 때문. 당시의 결론으로썬 안정성을 택한다면 아이스 스피릿, 유용성을 원한다면 일렉트로 스피릿을 선택하였지만 킹 타워 문제도 있고 해서 그것을 고려해 봄직한 덱도 대형 석궁, 로얄 자이언트 뿐이라는게 정평이였다. 유용성 면에서도 위니 유닛이 아니면 너무 짧은 마비 시간 때문에 효율을 보기 어려워 유저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결국 11월을 기준으로는 출시 당시의 거품기가 싹 다 빠지며 다시 아이스 스피릿과 평가가 반전되었고, 카드 레벨 부스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스 스피릿에게 빼앗아갔던 대부분의 채용률을 다시 넘겨주고 말았다.''' 부스터가 끝난 이후엔 최초 공개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대부분의 카드와는 이례적으로 채용률이 바닥을 기고있다. 그래도 1코스트라는것 만으로도 범용성 면에서 다른 카드들과 태생이 틀리기 때문에 전체 채용률은 양호해 보였지만, 11월 말~12월 초를 기준으로 도전과 최상위권 랭크게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경쟁 카드인 힐링 스피릿이 치명적인 너프를 먹어 12월이 흘러갈수록 채용률은 점차 떨어져갔고, 그에따라 로자덱 등에서 힐링 스피릿의 대체제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12월 말을 기준으로 채용률 60%를 기록하는 등 큰 상승세를 보여주더니 2021년 1월 시즌에 들어서는 힐링 스피릿의 입지를 거의 잡아먹고 다시 메타권에 진입하였다. 아이스 스피릿의 입지는 살짝 애매한 상태인데, 아이스 스피릿은 수비와 안정성을 바라보는 카드라 빅덱이 강세인 현 메타에서는 예전보다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고, 주 사용처였던 석궁이 너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 결과적으론 이 두 경쟁자의 입지가 떨어진 탓에 그 틈을 타 자리를 꿰찼다고 볼 수 있다.
5. 업데이트 내역
6. 카운터 카드
여타 스피릿류와 카운터 카드는 같다. 다만 체인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만 유의하자.
7. 관련 문서
8. 기타
- 클래시 로얄의 101번째 카드다.
[1] 아이스 스피릿의 경우 미니언에게 자폭하면 타워가 각각 2대를 때려야 미니언이 죽지만, 트레일러 내의 일렉트로 스피릿의 경우 전기 공격이 맞은 후 타워가 1대만 때려도 미니언이 죽는다.[2] 암흑 마녀를 동반한 골렘 덱을 수비할 때 날아다니는 박쥐들을 싼 가격에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해골 통도 깔끔히 수비할 수 있다. 강력한 공격 카드인 5코스트의 무덤 마법도 아레나 타워와 일렉트로 스피릿 만으로 쉽게 수비가 가능할 정도이다.[3] 상대의 인페르노 타워에 튕겨서 차징을 초기화 시키거나, 탱커를 때리고 있던 인페르노 드래곤에 튕겨서 다른 유닛을 때리거나 등[4] 겨우 0.5초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수치상으론 시간이 무려 2배이고, 단독으로 다가오는 머스킷병을 수비할 때를 예시로 들면 아이스 스피릿은 완막이 가능하지만 일렉트로 스피릿은 2대나 맞게된다. 물론 이것마저 차별화가 되지 않았다면 일렉트로 스피릿은 아이스 스피릿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 되었을 것.